
우리 학교에는 아주 특별한 제도가 있어요. 바로 ‘의형제 제도’예요. 1학년은 6학년, 2학년은 4학년, 3학년은 5학년과 1대1로 짝을 지어 의형제를 맺어요.
입학식 날, 저는 6학년 의형제 형아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했어요. 정말 든든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형아와 누나들이 우리에게 왕관도 씌워줬죠.
형아가 있어서 새로운 학교생활이 무섭지 않았고, 마음도 편안했어요.
‘의형제의 날’이라는 특별한 날도 있는데요. 그날은 의형제와 이야기하고, 급식도 먹고 같이 놀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리고 최근엔 우리 학교에서 1, 6학년 의형제 체육대회가 열렸었어요. 저는 의형제 형아와 열심히 달리고, 응원도 하고, 신나게 놀았어요. 간식 시간에는 형아와 나란히 앉아 간식을 나눠 먹었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저는 이렇게 즐겁고 따뜻한 의형제 행사가 있는 우리 학교가 정말 자랑스럽고 좋아요. 앞으로도 의형제 형아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