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얘기할 땐, “Me, too”

미국 사람들은 친구끼리 가볍게 이야기할 때 <네 말이 맞아>라는 뜻으로

라는 점잖은 표현은 잘 안 쓴다. 물론 심각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이런 식의 정식 영어를 쓰지만 일반적으로는 격의 없는 표현을 사용한다.

위에서 소개한 표현들은

등과 바꾸어 쓸 수 있다.

▶맞장구는 "I couldn't agree more"
용돈을 모아 승용차를 사려는 고등학생이 어떤 차를 사는 게 좋을까를 궁리하며 매일 지나다니는 승용차만 보고 다녔다.

어느 날 어두운 푸른색의 1967년형 클래식 머스탱 컨버터블을 보게 됐다.

라고 중얼거린다. 지나가던 다른 학생이 이 말을 알아듣고 하고 맞장구를 친다.
는 동의하다는 뜻인데, <나는 이 이상 더 적극적으로 너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즉 <정말 기가 막히게 멋지군!>이라는 강한 동의의 뜻이 된다.
▶거절하고 싶을 땐

아들 셋이 있는 어머니가 아들들에게

하고 묻자, 맏이가 하고 대답했다. 동생들이 연달아 하고 대답했다. 는 앞에서 다른 사람이 라고 동의를 하면 세 번째 사람이 대신 장난기를 섞어 쓰는 말이다.

만약 앞사람이 싫다고 거절했고 다음 사람도 거절하고 싶으면

보다는 이라고 말하면 앞사람처럼 거절한다는 뜻이 된다. 

>>>생생 Talk
I couldn't agree more.
네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이야

Me, three.
셋 이상이 대화를 할 때) 나도 그래

You can say that again.
네 말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