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들이 필요해요
▶요리 재료(4인분): 닭고기 다리 살 500g, 양파 2분의 1개, 피망 1개, 버섯 1개, 소금, 후춧가루
▶소스 재료: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청주 2큰술,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케첩 1큰술, 고추장 1큰술, 물 1컵
▶조리 도구: 칼, 도마, 꼬치, 프라이팬, 작은 냄비, 소스 붓 또는 숟가락
●차근차근 따라 해봐요
①소스 끓이기= 소스 재료를 약한 불에 끓여 양이 반 정도가 될 때까지 졸여 주어요. 센 불에 끓이면 넘치거나 바닥에 눌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봐야 해요.
②재료 손질= 모든 재료를 한입에 들어갈 수 있는 사방 3㎝ 정도 크기로 잘라요. 좋아하는 채소가 있다면 무엇이든 좋아요. 당근이나 브로콜리 같은 딱딱한 야채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더 좋아요.
③밑간하기= 자른 닭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밑간을 해요.
④꼬치에 꽂기= 준비한 채소와 닭고기를 번갈아 꼬치에 꽂아요.
⑤굽고 소스 바르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 꼬치를 살짝 구워요. 닭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소스를 발라가며 다시 한 번 구워요. 소스를 여러 번 발라 구우면 더 맛있답니다.
⑥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어요.
●케밥 이야기
터키 음식은 중국, 프랑스와 함께 세계 3대 요리 중 하나이다. '쉬시 케밥' 은 꼬치구이의 일종이다. 기둥 같은 꼬챙이를 세워 고기를 겹겹이 쌓은 뒤, 겉 부분이 익으면 얇게 칼로 베어 납작하게 구운 밀가루 빵에 싸서 먹는 것은 ‘도네르 케밥’ 이라고 한다.
터키에는 300여 가지 이상의 케밥이 있는데, 이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터키의 지리적 특성이 반영되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터키는 동로마제국과 비잔틴제국, 오스만 대제국의 역사와 문화가 거쳐간 만큼 다양한 음식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 이윤선 아동요리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