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남성이 낙하산 줄이 엉켜 추락 위기를 맞았다. /유튜브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남성이 낙하산 줄이 엉켜 추락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해양 엔지니어 톰스 바에이카(30)는 지난 11일 여자친구 등 지인들과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갔다.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남성이 낙하산 줄이 엉켜 추락 위기를 맞았다. /유튜브

톰스는 약 14000피트(4km가량) 상공에서 뛰어내렸지만 낙하산은 펼쳐지지 않았다. 낙하산 줄이 엉켜있었던 것이다. 당시 그는 약 시속 170마일(273km가량)의 속도로 떨어졌다.

게다가 톰스는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톰스는 수백 번 이상의 스카이다이빙 경험이 있었다.

톰스는 침착하게 엉킨 낙하산 줄을 풀어내고 무사히 착지한다.

톰스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스카이다이빙은) 때로는 좋고, 때로는 거지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