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글로벌타임스가 15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우귀전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수석 연구원은 “백신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11월이나 12월에 일반인도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도 임상에 자원해 지난 4월 백신을 접종했다”며 “현재 아주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백신의 효력이 1년에서 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9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백신은 26개다.

앞서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등록됐다”며 “의료진, 교사부터 곧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 백신은 아직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2900만, 사망자는 92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