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심언경 기자] 배우 신민아가 데뷔 20년 만에 첫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신민아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인터뷰에서 "'디바'는 처음 접하는 장르여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밝혔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3일에 개봉된다.

극 중 신민아는 전 세계적인 스타이자 모든 경기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다이빙계 디바' 이영으로 분했다. 이영은 수진의 깨어나는 욕망을 목도하고, 비로소 자신의 욕망과 광기를 인식하는 인물이다.

신민아에게 '디바'는 첫 미스터리 스틸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민아는 "'디바'라는 작품이 기존에 했던 작품들과 결이 다르다. 기존에 보여준 얼굴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도 낯선 면이 있었다. '이렇게 나와도 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하고 나니 저한테 새로운 모습을 저한테 기대하셨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신민아가 데뷔 20주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의외였다. 신민아는 "그동안 기회가 없었다. 10대, 20대 때는 제게 주어졌던 것들이 밝고 건강한 이미지였다. '디바'도 저한테 제안이 들어왔을 때 내가 어울릴까 싶었지만,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 이제야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신민아가 '디바'를 택한 이유는 시나리오였다.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힘이 있었다. 캐릭터의 상황을 쭉 따라가는 게 관객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공감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런데 시나리오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나 분위기를 잘 만들었기 때문에 흥미로웠다"고 얘기했다.

신민아는 '디바'를 통해 상업 영화로는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신민아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영화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 사이에 드라마 2편 정도 했었고, 여러 가지로 기회들이 안 닿아서 6년 만에 하게 됐다. 체감은 2~3년이라고 생각했다. 6년 만에 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더 떨린다. 또한 상황적으로 변수가 있는 가운데 개봉을 하니까, 그 부분이 감사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며 "전반적으로 굉장히 애착이 갔던 작품이다. 좋아했던 캐릭터로 이렇게 많은 분들을 뵐 수 있다는 점에서 흥분이 돼ㄴ있다"며 '디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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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