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박은영과 추억을 회상했다.

서현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일어나니 인스타 팔로워가 갑자기 확 늘어 있네요. 은영이가 출연 중인 아내의맛에 잠시 나왔더니 효과가 (정작 튼튼이 재운다고 난 못 봤는데)"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워낙 가까운 동료이자 후배인데다 30대 후반 결혼, 마흔에 엄마가 되는 우리들이라 더 공감 포인트가 많네요. 쭈굴했던(?) 싱글시절부터 엄마가 된 지금까지 함께한 우리 은영이 너무 축복하고 (엉또야 건강히 만나자) 우리 은우커플 많이 사랑해 주세욧"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박은영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서현진의 모습과 결혼 후 아이를 돌보는 모습까지 담겼다. 결혼 전 풋풋했던 서현진은 어느덧 한 아이의 엄마가 돼 육아에 힘쓰는 워킹맘이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이 육아 선배 서현진과 만났다. 박은영은 "같은 동네 걸어서 5분 거리에 산다"며 "아나운서 중에 이대 무용과 출신이 두 명인데 서현진 언니와 나"라고 설명했다.

작년에 출산해 9개월 차 엄마가 된 서현진은 출산을 앞둔 박은영을 위해 임산부 속옷과 튼 살 크림, 수유 패드 등을 챙겼다. 박은영은 "언니가 진짜 도움 많이 줬다. 결혼부터 임신, 육아까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며 "유산된 후에 언니가 흑염소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선물을 해줬는데 그거 먹고 임신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현진은 15시간 진통 후 4kg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을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서현진은 태아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박은영에게 "난 유산을 한 번 하지 않았냐. 그때 바로 임신하자마자 태아 보험을 들었다. 6주에 가입했는데 9주 때 유산했다. 유산하고 나니까 일일이 전화해서 보험 취소해야 한다고 하는 게 못 할 짓이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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