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재욱이 현재는 일하던 식당에서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최재욱은 서울 강서구의 한 시장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을 그만뒀다. 식당 측은 정확히 언제 그만뒀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아예 그만둔 상태다. 없는 사람을 왜 자꾸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재욱은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자신은 슬픈 상태에서 남을 웃긴다는 게 너무 힘들어 개그맨을 그만뒀다는 최재욱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재욱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불거진 불법 도박장 개설 개그맨으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김 모씨와 최 모씨는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 판을 만들어 수천 만 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한 뒤 수수료를 챙겼다.

김 모씨는 개그맨 김형인으로 지목됐고, 김형인은 해당 의혹을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최 모씨는 최재욱으로 지목됐다. 최재욱은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람이 맞으며,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재욱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이다. SBS ‘웃찾사’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