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배우 박정수가 연인 정을영PD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박정수가 옥탑방 퀴즈에 출연해 남다른 걸크러쉬를 뽐냈다.

박정수는 평소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박정수는 "정말 나와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제된 퀴즈는 홍콩의 독특한 해장음식을 맞히는 것이었다. 박정수는 "나는 술로 해장할 땐 블러드 메리를 마신다. 외국에선 그걸 마시고 한국에선 북엇국이나 해장국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되게 어이 없게 탄산 음료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수는 "그럴 리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경훈이 콜라라고 외치자 제작진은 "어떤 콜라"라고 물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콜라를 졸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수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콜라를 끓여 먹는 것"이라고 말했고 정답이었다.

박정수는 의외의 정답에 기가 막혀 하면서 "나는 집에서 콜라를 자주 끓인다. 냄비에 묵은 때가 있으면 콜라를 끓이면 아주 깨끗해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정수는 연인 정을영PD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정수는 "데이트를 언제 해봤는지 모르겠다"라며 "우린 365일 싸우고 365일 데이트를 한다. 전쟁 같은 사랑이다"라며 "나는 양치를 할 때 화장실이 아니고 거실로 나온다. 그러면 마루에 치약이 떨어진다. 그러면 매일 혼난다. 근데 매일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정수는 "나는 잘못한 건 금방 인정한다. 아닌 건 아니라고 한다. 근데 끝에 가면 꼭 내가 빌고 있더라. 그런 걸 보면 내가 잘못한 게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얘기를 하다보면 내가 왜 싸웠는지 까먹는다. 상대방은 오목조목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안하면 답답하니까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제된 퀴즈는 식물인간에서 깨어나 하반신 마비가 된 빅토리아가 수영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었던 가족들의 행동에 대한 문제였다. 민경훈은 "나는 이걸 봤다. 가족들이 무관심했다"라며 헷갈려 했다가 정형돈의 답을 듣고 정확한 답을 떠올렸다. 민경훈은 "오빠들이 그냥 물에 던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수도 함께 답을 외쳐 정답에 성공했다. 박정수는 빅토리아의 재활 영상을 감동적인 눈길로 바라봤다. 박정수는 "저건 영화다.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오늘 내가 맞힌 퀴즈가 하나도 없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송은이는 "우리는 원래 집단지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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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