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독학 신동 정동원과 음악 천재 헨리가 만났다. 드럼과 색소폰으로 독학으로 익히다가 트로트 신동이 된 정동원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섭렵한 헨리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덜게 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헨리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정동원은 헨리와 만남을 기다리면서 미용실에서 헨리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할 정도였다. 헨리와 정동원은 첫 대화부터 잘 통했다. 정동원은 헨리를 삼촌이 아닌 형이라고 불렀다.

헨리의 작업실을 찾아간 정동원은 음악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태어 날때부터 트로트 외길만 걸었을 것 같은 정동원은 최근 예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클래식 색소폰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그동안 독학으로 드럼과 색소폰을 익힌 그에게 음악은 오직 트로트 뿐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한 클래식은 새로운 세계지만 마냥 즐겁지많은 않았다.

정동원의 고민은 또 있었다. 아직 13살인 정동원은 트로트 뿐만 아니라 클래식도 배우고 싶은 욕심이 넘쳤다. 헨리는 클래식으로 전 세계 콩쿠르를 제패한 것은 물론 대중음악을 하는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접점이 만큼 정동원에게 있어서 헨리는 최고의 선생님이었다.

헨리와 정동원은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음악으로 완벽하게 소통했다. 헨리는 정동원의 드럼 연주에 맞춰서 즉석에서 합주를 하는 것은 물론 루프 스테이션을 통해서 정동원의 음악적인 재능을 발굴 했다. 정동원은 헨리의 지도에 따라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힘껏 신을 냈다.

헨리와 정동원이 함께 연주를 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웠다. 단순히 트로트 신동이 아니라 최고의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은 잠깐 이었지만 그 임팩트와 영향력은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