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솔로로 돌아온 김남주와 유아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남주와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남주와 유아는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데뷔 10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 김남주는 "활동 2주차인데 지금 솔로 활동을 하고있는 건지 모르겠다. 멤버들과 매일 연락을 너무 많이 주고 받아서 같이 하는데 저 혼자 나온 것 같다"며 "무대는 너무 적응돼서 이제 몸이 풀렸다. 한 주 더하고 싶은데 2주차로 끝난다. 이번 주에 무대 찢어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솔로로 활동했던 정은지와 오하영이 솔로 선배로 팁을 줬냐는 질문에 그는 "꿀팁을 너무 많이 줘서 다 기억은 안나는데 하영이가 '언니 숨을 때 없어서 힘들지 않냐. 혼자 모든 걸 다 해야하지 않냐' 이런 걸 다 알아주니까 힘이 되더라. 은지 언니는 세세하게 하나하나 코치를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남주의 타이틀곡 'Bird'는 '지금 가는 길이 낭떠러지라도 내가 사랑하는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인 곡으로, (여자)아이들 소연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김남주는 두 사람을 직접 섭외했다며 "소연 씨는 음악 방송 자판기 앞에서 직접 소연 씨 같이 작업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는데 바로 수락을 해주셨다. 리아킴은 7살 때부터 다녔던 학원 선생님이었다. 데뷔하고 나서 연락이 끊겼다가 '런닝맨'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서 제가 부탁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곡비와 안무비는 어떻게 처리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비용에 있어서는 회사에서 처리를 해주셨을 것"이라고 답했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로 솔로 데뷔한 유아는 '더쇼'에서 1위에 오르기도. 1위 트로피를 받자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유아는 "음원 순위나 음악 방송 순위는 상관 안 할 정도로 긴장을 안 했는데 딱 받고 나니까 눈물이 확 나오더라. 멤버 효정이 왔는데 보자마자 눈물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마이걸에서 솔로 첫 주자로 나선 유아는 "너무 부담됐고, 생각지도 못해서 당황스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도 7번 울었다는 유아는 "솔로 활동을 하다보니까 멤버들이 더 애틋해지고 원래도 좋아했는데 얘네가 없으면 안 되겠더라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이 현장에 오니까 눈물이 계속 났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모두 롤모델로 보아를 꼽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콜라보 무대를 함께 하고 싶은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김남주는 싸이를 꼽으며 "혼을 불태우는 무대를 해보고 싶다. 흥이 많고 옆에서 한 번 하면 힘나서 올나잇 할 수 있을것 같다"고 답했다. 엄정화를 선택한 유아는 "제가 어렸을 때 보아 언니를 보고 꿈을 키웠다면 지금은 엄정화 선배님의 에너지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솔로 활동의 좋은 점을 묻자 유아는 "사실 저는 지금은 그룹으로서가 좋다. 내가 부족한 점을 멤버들이 채워주니까 그런게 고마웠는데 이제는 온전히 내가 잘해야만 되니까"라고 답했고, 그래도 하나만 꼽아달라는 말에 "매니저님이 관심을 저한테만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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