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배우 박정수가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박정수가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박정수는 평소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박정수는 "정말 나와보고 싶었다"라며 "답답하고 그런 적은 없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김용만이라는 사람이 캐릭터를 바꿨더라. 내가 아는 김용만은 굉장히 스마트한 사람이다. 어느 날 갑자기 어눌한 쪽으로 갔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이게 연기였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용만은 "연기였다 전 세계 사람들 아무도 모른다. 우리 아내도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게 지적질이다"라며 민경훈을 보고 "내가 '아형'을 자주 보는데 너무 열심히 하더라.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을 보며 "형돈씨는 너무 건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선생님은 50년째인데 여전히 눈이 예쁘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배우한 지 50년차면 지금 6살이시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예전에 미용실에서 뵀는데 지금과 똑같으시다"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그때 내가 은이씨를 못 알아봤다. 내가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 은이씨를 닮은 매니저가 있다. 나는 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까 메이크업 의자에 앉아 있더라. 그래서 매니저한테 물어봤더니 개그우먼 송은이씨라고 하더라. 보고 '아 네'라며 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수는 "요즘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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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