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웨이가 악플러를 고소하가 주소가 노출돼 이사를 한 사연을 밝혔다.

크레용팝 웨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악플러 고소하다 주소 노출. 그냥 이사해버렸어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10분 가량의 웨이가 올린 영상에는 이사한 집이 담겼다. 이사한 지 얼마 안되는 듯 정리가 덜 된 모습이 친근함을 자아낸다.

웨이는 “전에 살던 집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애착도 있었다”며 “원래는 내년까지 살아야 하지만 급하게 집을 뺀 이유가 있다”고 궁금증을 높였다.

웨이는 “4년 동안 악플에 시달렸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는데 지속적으로 수위 높은 악플로 공격하더라”며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악플이 정말 심했다.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웨이는 “지인들도 오해를 해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며 현재 민사 소송은 모두 승소했으며, 형사 소송은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는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제 주소가 악플러에게 노출됐다”며 “법원에서 보낸 가처분 결정 통지서에 악플러와 내 주소가 찍혔다. 설마 내 주소도 그 악플러에게 갔냐고 물었더니 갔다고 해서 큰 스트레스였다. 그 일 이후 변호사의 도움으로 보호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웨이는 “악플러 때문에 이사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사를 하고,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마무리는 잘 돼서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제는 새로운 집에서 불안에 떨지 않고 편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는 2013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약 29만 5000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