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기상천외한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미는 1m62에 47kg의 마른 체형이었지만, 그의 냉장고 안은 의외로 빵과 과자 등 각종 군것질 거리로 가득했다.
소금빵 한 박스를 발견한 김성주는 "이 정도면 며칠 먹냐"고 물었고, 미미는 "이 정도면 한 번에 먹는다"고 답했다. 대신 지중해식 샐러드에 넣어 먹는 파로 외에 쌀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미미는 "밥은 안 먹는다. 빵을 저렇게 먹는데 밥까지 먹으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정색했다.
미미는 본인만의 식사 루틴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종류별로 초코과자를 먹고 라면 과자를 먹은 뒤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직접 만든 퓌레로 내려주면 싹 리셋"이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우리 집 딸이었으면 무조건 혼냈다"고 통탄했다.
하지만 미미는 "혈당 수치 검사를 받으면 멸쩡하다"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미미는 '뿅뿅 지구 오락실'을 비롯해 예능계 블루칩이 된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늘 회사에 뭐든 일할 수 있게 (스케줄을) 잡아달라고 얘기한다. 배에 기름이 안 찼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