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왼족), 아들 젠. 사진 출처=사유리 계정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이른바 '저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유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밥 사주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당연히 내가 살 거라고 생각하는 게 싫다"는 문구와 함께, 신용카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글귀는 과거 사유리가 언급해 많은 공감을 얻었던 말로, 일부 네티즌은 이번 게시물 역시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 아니냐며 추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사유리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다음 날인 11일 "헉, 저거 13년 전에 쓴 글인데. 저격 노노"라는 글을 덧붙이며 일각의 의혹에 해명했다.

사유리는 2020년 서양인 익명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했으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10살 연하 여성과 재혼하는 이상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과거 JTBC '님과함께'에서 이상민과 가상 부부로 활약한 것을 거론하며 "결혼하고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