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정말 ‘될놈될’인 걸까. 방송인 노홍철이 스위스에서도 자신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노홍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노홍철 스위스 대저택 소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좋아하는 게 일과 놀이의 일치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어묵을 만들어 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Glacier 3000에서 제 어묵을 덥썩 물었다. 봉에서 먹는 어묵을 어떨지 궁금했다. 이 봉에 내 얼굴이 꽂힐 거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홍철은 Glacier 3000의 편의점에 도착해 자신이 만든 어묵을 발견하고는 크게 놀라면서 "이게 웬일이냐. 알프스 해발 3,000m에 '노홍철 어묵'이 깔렸다. 이 장관을 바라보며 어묵을 때리는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이런 맛을 한 번 보면 더 큰 꿈을 꾸게 되고, 더 안 될 것 같은 걸 또 하게 되고, 그러면 오늘처럼 얻어걸려서 되는 날도 올 거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하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과거 스위스 게스트 하우스에서 룸메이트를 모집하며 3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르는 게스트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소개하면서 호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스위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유하며 "20대 때 첫 여행으로 스위스를 찾았고, 그 이후 여러 번 방문했다. 50대, 60대 때도 여기를 찾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라우터브루넨의 슈타우바흐 폭포를 방문한 그는 "저는 감사하게도 여기서 나중에 안락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홍철은 스위스에서 한 달 살기 이벤트를 즐기며 유튜브 채널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