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TV조선

‘300억 재산설’ 산다라 박이 한국 데뷔전 필리핀에서 19살 소녀가장으로서 1년간 잠도 못자고 버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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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5월 결혼을 앞둔 '부부돌' 천둥♥미미, 그리고 천둥의 두 누나 산다라박&박두라미가 사상 최초로 가진 술자리 '취중진담' 현장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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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이돌 시월드' 입성기를 공개 중인 예비부부 천둥♥미미가 산다라박&박두라미 두 시누이와 술자리에 마주앉는다. 천둥의 둘째 누나 박두라미는 과거 산다라박이 필리핀에서 데뷔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언니가 옛날엔 몸이 더 약했는데 너무 바빠서 잠도 잘 못 자고..."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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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산다라박은 "필리핀 활동 때는 1년간 잠을 못 잤지만...그만둘 수 없으니까 그냥 버틴 거지"라고 애써 덤덤하게 말하자, 박두라미는 "가장으로서 너무 그런...책임감이 많아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19살 나이에 '가장'으로서 활동해야 했던 산다라박의 이야기에 천둥♥미미도 같이 숙연해졌다. 미미는 산다라박을 향해 "오빠한테도 많이 들었어요. 그때마다 오빠가 큰누나 짐을 내가 덜어줘야 한다고..."라며 천둥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결국 산다라박도 찡한 마음에 울먹이기 시작했고, 미미 또한 공감의 눈물을 흘리며 첫 '4인 술자리'는 눈물바다가 됐다.

한편 지난해 SBS '돌싱포맨'에서 산다라박은 '300억 재산설'을 부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소문이 있다. 산다라박 재산이 300억?"이라고 질문했고 산다라박은 "그건 아니다.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7, 8년 전에는 그럴 수 있는데 해체 후 일이 줄어들었다"며 2NE1 활동이 끝난 이후 수입이 줄었다고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