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승아와 윤선우가 창고서 속옷만 입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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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34회에서는 왕요한(윤선우 분)과 정다정(오승아 분)이 창고에 갇힌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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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백상철(문지후 분)은 정다정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왕요한과의 불륜을 의심했다. 그는 "다정이 드디어 외박했어.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 자식이랑 있는 게 분명해. 나 절대 이혼 못해. 천억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어. 나 이혼 안 할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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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정다정과 왕요한은 강세란으로 인해 식료품 창고에 갇혀 밤새도록 추위에 떨었고, 서로 체온에 의지해 추위를 달래려고 속옷만 입은 채 껴안았다하지만 정다정과 왕요한은 오랜 시간 추위에 떨다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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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음날 두 사람은 속옷 차림으로 새파랗게 질려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발견한 강세란은 새파랗게 질려 의식을 잃은 채로 부둥켜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사진으로 남겨뒀다.

의식이 돌아온 왕요한은 정다정을 병원으로 이송해 함께 치료받았다.

이후 그는 창고 문을 잠그지 않았다고 발뺌하는 강세란에 크게 분노해 범인을 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한편 강세란은 포토샵을 한 아버지 사진을 윤보배(반효정 분)의 방 책상 위에 올려둔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윤보배를 찾아온 신덕수(안내상 분)가 이 사진을 발견했고 예고편에서 이 사진을 윤보배에게 전화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