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44)가 결혼했다.
20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한차례 보도된 바 있다. 당시에는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두 사람은 양가 가족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며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는 2001년부터 모델로 활동하다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한국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 ‘엑스맨 탄생: 울버린’,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 ‘시간의 수레바퀴’ 등에 출연했다.
다니엘 헤니의 아내 루 쿠마가이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온리 더 브레이브’, ‘사랑 없는 숲’, ‘굿 트러블’ 등에 출연하며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2018년 열애설이 제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