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BJ 아영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아영은 4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연못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아영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병원 소유자인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이들은 아영이 4일 본인 소유의 병원에서 항체 주사를 맞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영의 시신에는 심한 구타 흔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경찰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부검 절차를 진행하면서 동행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영은 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아프리카TV 인기BJ였으나 지난 3월 17일 BJ생활을 청산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