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는 시어머니 안한다."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 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 부부가 서울대 의대 동기의 딸을 며느리로 맞는다. 제일 비싼 모피와 다이아반지까지 준단다.
9일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를 통해 '여에스더 깜짝 라이브! 라디오스타 뒷이야기 with 혜걸'이란 생방송을 진행했다.
홍혜걸은 "내년 초 며느리를 모신다"며 "대한민국의 아주 젊고 건강하고 착한 여성을 저희 큰녀석의 아내로 들이게 돼 저희가 요새 아주 행복하다"며 "참고로 저희는 부조를 안 받고 조촐하게 할 거다"라고 했다. 여에스더도 "스몰웨딩을 한다. 양가 합쳐서 150분 정도 모신다"고 보탰다.
이어 홍혜걸은 "대학 동기의 딸이다. 의사 집안 딸"이라며 "제사, 명절 안 할 거다. 사실 며느리는 땡잡은 거다. 진짜 자유롭게 해줄 거다"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여예스더는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는 시어머니 안 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귀한 며느리라 생각하고 간섭 않고 자유를 줄 거다"라며 "저한테 제일 비싼 옷이 있다. 털인데 환경 생각해 입고 다니기 부끄러워 안 입는 건데 홍혜걸이 주라고 하고 제 다이아몬드 반지도 주라고 했다"고 벌써부터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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