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는 시어머니 안한다."

사진 출처=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 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 부부가 서울대 의대 동기의 딸을 며느리로 맞는다. 제일 비싼 모피와 다이아반지까지 준단다.

사진 출처=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9일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를 통해 '여에스더 깜짝 라이브! 라디오스타 뒷이야기 with 혜걸'이란 생방송을 진행했다.

홍혜걸은 "내년 초 며느리를 모신다"며 "대한민국의 아주 젊고 건강하고 착한 여성을 저희 큰녀석의 아내로 들이게 돼 저희가 요새 아주 행복하다"며 "참고로 저희는 부조를 안 받고 조촐하게 할 거다"라고 했다. 여에스더도 "스몰웨딩을 한다. 양가 합쳐서 150분 정도 모신다"고 보탰다.

이어 홍혜걸은 "대학 동기의 딸이다. 의사 집안 딸"이라며 "제사, 명절 안 할 거다. 사실 며느리는 땡잡은 거다. 진짜 자유롭게 해줄 거다"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여예스더는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는 시어머니 안 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귀한 며느리라 생각하고 간섭 않고 자유를 줄 거다"라며 "저한테 제일 비싼 옷이 있다. 털인데 환경 생각해 입고 다니기 부끄러워 안 입는 건데 홍혜걸이 주라고 하고 제 다이아몬드 반지도 주라고 했다"고 벌써부터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