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인공에 등극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에 "장률이 새 드라마 '춘화 연애담'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춘화 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고아성)의 연애담과 사생활을 담아낸 작품. 화리공주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등장하며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하는 화리공주의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률은 극중 화리공주의 계약결혼 상대 최환을 연기한다. 조선 최고의 아이돌이자 최고 거상의 귀한 외동아들. 꽃미남에 바람둥이, 심지어 '밤일'에도 능통하다는 이야기까지 있는 바. 화리공주와는 원나잇 후 우정 이상 사랑 이하의 감정으로 썸을 타게 되는 인물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춘화 연애담'은 장률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게 된 작품.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실력파 배우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이 네임'을 통해서 주목받았고, 해당 캐릭터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 등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티빙 '몸값'으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하기도 하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춘화 연애담'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예정이며, '순풍산부인과', '뉴 논스톱',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을 쓴 서은정 작가가 글을 쓴다. 또 연출로는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를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 섬세한 감정선을 건드려던 이광영 감독이 어떤 연출력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제작은 '알고있지만,', '썸바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등을 만들었던 비욘드제이가 맡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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