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13기 정숙이 열애 중이라 밝혔다.

6일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3기가 끝난 후 멤버들은 함께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순자, 영숙, 영식은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나는 솔로' 13기에서는 영호 정숙, 상철 옥순, 영수 현숙, 영숙 영식 등 5커플이 탄생했지만 라이브를 통해 모두 결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호는 "정숙이는 워낙 쿨하고 저는 신중한 모습이 서로 보완해줄 거 같아 선택했는데 몇 번 얘기하다 보니 차이가 있었던 거 같다. 연인 사이로는 발전하지 못했다"며 "현재는 솔로"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숙은 "제가 방송 보니까 고쳐야 할 점도 많이 보이더라. 말씀 예쁘게 하는 분 만나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열애를 밝혔다.

현커 여부를 물은 후에는 그동안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기로 했다. 첫 질문 상대는 정숙. 정숙을 향한 질문은 "정숙, 결혼상대로 영호 같은 남자가 좋다 했잖아. 지금도 같은 생각이야? 그럼 11기 영수는?"이었다. 최근 정숙과 11기 영수의 데이트 사진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

당황한 정숙은 "영수님 영호님이랑 비슷하시다. 말씀 예쁘게 하시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영호는 "비슷하냐"고 놀랐고 다른 멤버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이미 알고 있다는 듯 "결혼 상대로는 어떠냐"고 재차 물었고 정숙은 "PD님이 마지막 인터뷰 때 '영호님 고르는 게 무슨 의미냐' 했을 때 영호님을 선택하는 건 영호님을 선택하는 거기도 하고 영호님 같은 배우자를 앞으로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거였다"고 간접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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