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남희두 커플이 동물훈련사 강형욱을 만났다.

지난 25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나연희두네 강아지 다 같이 나옴. 누가 더 예쁜지 대국민 투표 바랍니다. [강형욱의개스트쇼] EP.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이나연은 반려견 밤비를 소개하며 "밤비가 한국 나이로 아직 만 2살이고 유치원에 안 가고 (강형욱) 선생님을 만나러 왔다"며 "최근에 못생긴 강아지로 유명해졌는데 정말 억울하다. 밤비는 못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나연이 대화를 나누던 중 재채기를 하자, 강형욱은 알러지가 있는 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나연은 "강아지 알러지가 심한데 약 먹으면서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남희두도 반려견 설이를 품에 안고 "설이를 데리고 온 날 폭설이 내렸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설이'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또 남희두는 "제가 밤비를 잠깐 봐주려고 집에 데리고 온 날이 있었는데 설이가 너무 싫어했다"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강형욱은 밤비와 설이가 노는 모습을 보고 "둘 다 성격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JTBC 골프 아나운서 이나연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아이스하키 선수인 전 남자친구 남희두와 최종 커플로 성사되어 다시 재결합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