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피아노 실력 뿐만 아니라 개그 실력까지 '팔방미인' 매력을 자랑한다.
24일 이민정은 "피아노 연주 두번째"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넌 나에게 목욕값을 줬던 영화에 나온 로망스"라고 위트있게 제목을 소개한 이민정은 진지한 모습으로 피아노 연주를 했다.
앞서 이민정은 "10년 만에 다시 집에 들인 피아노… 그랜드 피아노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치니 칸이 두 개씩 눌리고 난리……"라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안경까지 쓰고 한 층 더 진지해진 이민정은 여전히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댓글 맛집' 이민정의 센스가 돋보이는 댓글 역시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유세윤이 "우와....."라는 댓글을 달자, 이민정은 "오랫만에 개그 욕심 없는 댓글"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안경 쓴 거 찐 귀엽따"는 댓글에 "난시"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민정은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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