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손석구가 11월 '유퀴즈'에 뜬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가 등장했다.
장 대표는 영화 '왕의 남자', '최종병기 활', '의형제', '범죄도시2'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충무로의 미다스 손'이다. 그는 '신의 한 수' 였던 캐스팅에 대해 묻자 '범죄도시2'에서 강해상 역할을 맡았던 손석구를 언급했다. 자신이 직접 추천했다고.
장 대표는 "소문을 들어보니 라이징 스타라고 하더라. 당시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제안을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마침 '나의 해방일지'가 큰 사랑을 받았다. 너무 기분 좋지 않으셨냐"고 묻자 "너무 기분 좋았다"며 입꼬리를 올렸다. 이후 '유퀴즈' 측은 손석구의 JTBC '나의 해방일지' 주요 연기를 내보내며 "11월 '유퀴즈'도 추앙하러 옵니다"는 자막으로 깜짝 스포를 했다.
장 대표는 '범죄도시2' 촬영 현장에서 손석구의 별명이 연구원이었다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소통하고 쉬지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베트남 촬영이 계획돼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추방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제작비 10억 정도 손해가 있었다. 지금 출국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된다고 하더라. 손석구 씨는 작품을 위해 10kg로 증량하고 태닝도 했는데 촬영을 위해 이걸 계속 유지했다. 유지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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