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실버스터 스탤론이 황혼 이혼했다.

24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실버스터 스탤론과 제니퍼 플라빈은 최근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을 통해 이혼을 신청하며 25년 만에 남남으로 갈라서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22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지난 1997년 결혼했다. 하지만 제니퍼 플라빈은 이혼 소식과 함께 "더 이상 결혼을 유지할 건 아니지만 나는 우리가 나눈 30년 이상의 관계를 항상 소중히 여기겠다. 우리 둘 다 사랑하는 딸들을 위해"라고 밝혔다.

이에 실버스터 스탤론 역시 “나는 가족을 사랑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며 황혼 이혼을 인정했다.

이들 사이에는 성인이 된 세 딸이 있다. 실버스터 스탤론으로서는 76세에 세 번째 아내와도 이혼하게 됐다.

한편 실버스터 스탤론은 영화 '록키'와 '람보'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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