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곽시양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야구계의 신화를 쓴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셰프 윤남노가 출연한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곽시양은 추신수 '성덕'으로 눈길을 끌더니, 장나라의 '성덕'으로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해 악역으로 욕을 먹은 사연을 전해 큰 웃음을 줬다. 데뷔 초에는 멜로 드라마 주인공이었던 그는 최근 악역을 맡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는 좌우가 다른 얼굴 때문에 이 같은 배역을 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늦둥이에 막둥이이지만 집안의 가장 역할을 했다는 곽시양은 "부모님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빨리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현실은 돈이 없다"며 "집에 있던 빚을 내가 다 갚았다. 늦게 태어난 막둥이인데 부모님이 편찮으시다.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빚잔치를 끝낸 곽시양은 이어 이상형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상대에게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 상대에게 먼저 하고 싶다고 제안하는 게 별로 없다"며 "예비 아내는 힘들어할 수 있는데, 결혼 후 신혼여행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3.9%, 수도권 기준 3.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만학도의 정석' 구혜선이 직접 밝힌 카이스트 대학원 라이프 토크로, 그의 공부에 대한 의지와 열정 넘치는 학구열에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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