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가 다채로운 퀘스트를 통해 멤버들의 초특급 예능력을 소환한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는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일 ENA '혜미리예채파' 측은 15초 분량의 3차 티저 두 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첫 번째 버전의 티저에는 살림살이 장만을 향한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의 필사적 도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혜미리예채파'에서 각종 살림살이 용품은 집에 구비된 한 대의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 제작진이 준비한 퀘스트를 통과해야만 캐시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캐시 획득을 향한 다채로운 퀘스트가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채원이 러블리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연은 여신 이미지를 뒤로 한 채 거침없는 몸개그를 대방출했으며, 혜리와 최예나는 함께 고난도 자세를 취하다가 균형을 잃고 쓰러지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파트리샤는 초성게임 중 'ㄷㅊ'라는 초성을 확인한 뒤 '닥쳐'라고 답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번째 티저는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집을 마주한 멤버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모든 게 갖춰진 별장에서 힐링하는 줄 알고 왔다가 제작진에게 속은 사실을 깨닫고 원망의 표정을 내비쳤다. 특히 혜리는 제작진을 향해 "다 있다며"라고 분노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가스와 물은 물론 심지어 조명 하나 없는 텅 빈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만큼 멤버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티저 영상 말미 혜리는 "잘 땐 어떡해"라고 말해 이들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새 출발을 예고했다. 제작진이 과연 어떤 퀘스트를 준비했을지, 멤버들은 퀘스트의 벽을 뚫고 살림살이 획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ENA 새 예능 '혜미리예채파'는 3월 12일(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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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미리예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