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출격해, 종이비행기 대회를 소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비상' 특집으로 꾸며져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종이 한 장으로 세계를 제패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 이승훈이 등장했다. 이승훈은 종이비행기 올림픽이라 불리는 '레드불 페이퍼 윙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 작년 5월 금메달을 수상했다. 레드불 페이퍼 윙스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 대회로 50~80개국, 6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라고.
이승훈은 한국에서 14번의 선발전을 거쳐 곡예비행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했다고 밝혔다. 종이비행기 대회 종목에는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등이 있으며 이승훈이 참가한 곡예비행은 60초간 각자 콘셉트에 따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종목이다.
작년 5월, 한국 최초의 금메달을 가져다준 이승훈은 "만점이 40점인데, 46점을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훈은 앞 선수들이 네 명의 심사위원에게 총합 40점을 받은 상황에 망연자실했지만, 심사위원들이 이승훈에게 10점 팻말에 다른 숫자 팻말까지 더해 추가 점수를 주며 극찬했다고. 이승훈은 "상금은 없고, 레드불 곡예비행팀의 전투기 탑승 기회가 생긴다"라고 밝혔다.
이승훈 외에도 멀리 날리기 종목의 김영준 선수, 오래 날리기 종목의 이정욱 선수가 함께해 종이비행기의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