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우 겸 모델 줄리엔강이 ‘라디오스타’에서 탄생한 세기의 라이벌 김동현과 모래판에서 만난 사연을 공개한다.

1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줄리엔강은 191cm 장신, 우월한 피지컬의 소유자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연기자 활동 이외에도 '진짜 사나이' '우리동네 예체능'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서 우월한 신체 조건과 운동 신경을 뽐내며 맹활약해왔다.

최근 녹화 당시 줄리엔강은 자신의 대표작 '지붕뚫고 하이킥'의 각종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그는 극 중 '미스터 순대'로 불렸던 이순재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황정음, 유인나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또 줄리엔강은 최근 김동현과 씨름 예능에 함께 출연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밝힌 '연예계 싸움 순위'로 인해 두 사람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된 바, 이에 MC들이 줄리엔강과 김동현의 씨름 대결 결과를 물어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줄리엔강은 태평양급 넓이를 자랑하는 어깨 때문에 논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집에 또 다른 근육 깡패가 살고 있다고 밝혔다. 줄리엔 못지않은 근수저를 자랑하는 근육 깡패의 비주얼을 본 MC들이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