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대스타’ 김희철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막내 MC로 합류,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편에서는 김희철이 막내 MC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이 예고편에서는 김희철이 막내 MC로 합류해 인사를 했다. 이어 김희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김희철이 있는 곳은 다름아닌 김병현의 햄버거집이었다. 인사차 방문한 듯 싶었지만 김병현은 김희철에게 일을 시키며 자연스럽게 직원으로 합류시켰다.

김희철은 단체 손님의 등장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적응해 단체 주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일당백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 김희철은 “잠시 바람 좀 쐬야겠다”면서 도망칠 궁리를 했고, 김병현은 그런 김희철을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선수들과 산악 구보 훈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1등부터 꼴등까지 챙기면서 독려하기도, 잔소리를 퍼붓기도 했다. 허재의 옆에서 김승기 감독은 아부를 떨고 허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재는 선수들과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회식 자리에서도 허재는 선수들에게 불만사항을 말해보라고 한 뒤 선수들이 솔직하게 말하면 “지X한다”, “훈련 더 시켜라”고 핀잔을 줬다. 허재가 간 뒤에서야 선수들은 편하게 식사를 했고, 2시간 동안 약 한우 100인분을 먹었다.

전현무는 크리에이터 장삐쭈를 만나 그렇게 외치던 더빙 컬래버레이션에 임했다. 앞서 더빙한 이창호가 500만 뷰를 앞두고 있다고 하자 전현무는 “내가 그를 이기면 시원하게 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장삐쭈는 오마카세가 먹고 싶다고 말하며 약속을 잡았다.

전현무는 허세로 가득했지만 20대의 목소리로 내야 하는 캐릭터를 40대 아저씨 바이브로 소화해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 전현무는 금방 감을 찾아 더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에 고무된 나머지 72시간 내에 장삐쭈가 부르면 온다는 각서를 쓰고 말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