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온(유선)은 그동안 해라가 길러온 아이(정현준)가 김 회장(정만식)의 친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김 회장 쪽으로 돌아선 민준에게 참을 수 없는 배신감을 느끼며 강 사장이 제때 차이현(박은혜)의 아이를 처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TV조선은 2일 밤 9시 ‘복수해라’를 방송한다. 해라(김사랑)는 순기의 사고 영상에서 강 사장의 얼굴을 확인하고 새빛신용정보사로 향한다. 건물에서 나오는 강 사장과 마주친 해라. 강 사장이 해라에게 달려드는 그때, 민준(윤현민)이 나타나 강 사장과 주먹다짐을 벌인다. 뒤이어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강 사장은 헐레벌떡 도망친다.

민준은 안전은 뒷전인 채 점점 더 사건 속으로 깊이 관여하는 해라를 걱정한다. 구산건물 식구들 역시 해라가 강 사장을 쫓는 일을 위험하다며 걱정한다. 이에 해라는 강 사장의 추격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순기의 교통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기사를 쓰며 복수 채널 라이브쇼에 집중한다.

한편 태온(유선)은 그동안 해라가 길러온 아이(정현준)가 김 회장(정만식)의 친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김 회장 쪽으로 돌아선 민준에게 참을 수 없는 배신감을 느끼며 강 사장이 제때 차이현(박은혜)의 아이를 처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태온은 송 이사장을 통해 김 회장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