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인스타그램 스토리

최근 암 수술을 받은 진태현이 지인들의 위로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만원권 지폐 3장과 함께 받은 카드를 올렸다.

진태현은 “용돈 주는 동생 참 귀엽습니다. 이미 다 나은 듯 합니다”라며 마라톤 선수 이연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그러면서 “나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친동생은 아니지만 3년 동안 항상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어떤 날은 개인 코치, 어떤 날은 철없는 동생 어떤 날은 멋진 러너”라고 남겼다.

이어 “수술 당일 병원 주변에 와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가족은 서로 노력하고 표현하는 거 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앞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연진 선수와 인연을 맺었다.

또한 ‘치유와 회복의 빛을 비추시다’라고 적힌 봉투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제 인생의 제일 큰 어른 조정민 아부지가 먼 길 와주셨다. 두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달 7일 진태현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지난 24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 후 세 딸을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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