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는 형테크 형태기자입니다.애플펜슬 1세대만 지원하는 아이패드를 여전히 사용 중인 유저들많으시죠? 하지만 14만9000원 가격은 너무나 부담이고, 그립감까지 안 좋아서 불편함이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품의 대안으로 요새 ‘짭플펜슬’이 뜨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서드파티 스타일러스펜인데요. 이번 형테크에서는 쿠팡서 후기가 좋은 네 가지 짭플펜슬을 사용해보고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사용한 제품은 실크펜슬입니다. 가격대는 비교군 중 가장 높은 2만6800원이었지만,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팜 리젝션, LED 충전 잔량 표시 등 유용한 기능들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펜촉의 재질감이 좋아 정품 못지않은 필기감을 제공하며, 조용한 필기 소음 덕분에 도서관이나 회의실처럼 조용한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했습니다. 다만 충전 단자의 커버가 고정되지 않아 분실 우려가 있었습니다.
로렌텍의 RRT-412 펜슬은 2만6500원 가격에 넉넉한 구성품으로 매력적인 선택지였습니다. 특히 손가락 두 번 터치로 전원 제어가 가능해 사용 편의성이 뛰어났지만, 다소 두꺼운 그립감으로 인해 손이 작은 사용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지모루 3세대 펜슬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유일한 제품으로, 앱 전환이나 홈 화면 이동과 같은 추가 기능이 돋보였습니다. 1만9900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기능 대비 가성비가 뛰어났지만, 틸트 기능의 민감도가 떨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가장 저렴한 요이치 2세대 펜슬은 단돈 9800원에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튼튼해 보였고, 기본적인 필기와 팜 리젝션 기능도 잘 작동했습니다. 다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부족했으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필기할 때 정품 대비 매끄럽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짭플펜슬 4종을 며칠간 사용해본 결과, 애플펜슬 1세대를 더 이상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들 제품은 정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실크펜슬은 조용한 필기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뛰어난 그립감 덕분에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요이치 2세대 펜슬로, 저렴한 가격과 무난한 성능 덕분에 가성비가 가장 우수했습니다. 반면 신지모루 3세대는 편리한 기능성 덕분에 호평을 받았으나, 틸트 기능이 약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렌텍은 안정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그립감으로 인해 손이 작은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정밀한 그림 작업보다는 필기 중심의 사용자라면 이들 짭플펜슬 제품들 중 하나를 선택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울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