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기업 맞춤형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제작 플랫폼 ‘솔루어 엘엘엠옵스(Solur LLMOps)’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들이 다양한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유롭게 조합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sLLM은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LLM에 비해 작지만 특정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학습이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LLM 모델을 추천해 기업 AI 서비스 특성에 맞는 sLLM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정형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미리 바꿔주는 기능도 있다.
차지원 SK C&C G.AI그룹장은 “금융·제조·통신 등 분야의 고객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담았다”며 “AI가 오답을 생성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제거하는 AI 자동화 도구도 제공해 비전문가도 sLLM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