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상 서버) 등의 신사업을 앞세워 2026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13일 공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0일 임직원 대상으로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IT·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AI 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도 세웠다. 지난해 매출(6765억원)의 약 1.5배 성장을 목표한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 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인상 대표는 “시장·고객·기술의 변화를 민첩하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