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모바일이 통신업계 최초로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에 맞춘 요금제를 선보였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은 고객이 실제로 사용한 데이터양에 기반해 요금을 책정하는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고객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매월 최적화된 데이터 구간을 추천한다. 고객이 이전 달에 사용한 데이터양이 가입 요금제의 데이터양보다 적을 경우, 앱을 통해 다음 달에는 더 낮은 구간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사용량이 많을 경우에는 더 높은 구간을 추천한다.
고객은 토스 앱의 추천에 따라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 별도의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요금제 변경과 해지를 지원한다. 토스모바일은 가입 첫 달에는 71GB 초과 100GB 이하 구간을 무료로 제공해 정확한 사용량 분석을 지원한다.
이번 요금제는 LTE 전용이며 1GB부터 100GB까지 다양한 데이터 구간을 제공한다. 요금제는 9800원부터 시작해 최대 34800원까지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할인가 기준 월 9800원(1GB 이하), 월 1만 6800원(1GB 초과 5GB 이하), 월 1만 9800원(5GB 초과 7GB 이하), 월 2만 2800원(7GB 초과 10GB 이하), 월 2만 4800원(10GB 초과 15GB 이하), 월 2만 6800원(15GB 초과 25GB 이하), 월 3만 2800원(25GB 초과 71GB 이하), 월 3만 4800원(71GB 초과)이다. 모든 데이터 구간에서 음성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는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속도 제어를 통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속도는 데이터 구간에 따라 최대 1Mbps에서 5Mbps까지 다르다.
토스모바일은 재작년 10월 비바리퍼블리카에 인수된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계열사로, 고객 중심 요금제 설계, 편리한 개통 및 결제, 사후 관리 등을 통해 모바일 경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이 통신비 낭비 없이 최적의 통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