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러닝머신, 제빙기 등 생활 가전 제품 10종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반기별로 국민들이 신청한 제품과 자체 선정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백열등·LED 조명·형광등 등 조명기기와 전동책상, 러닝머신, 복합기, 프린터 등 국민 신청 제품 7종과 모기 퇴치기, 제빙기, 제습기 등 자체 선정 3종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국민 신청 제품 7종은 모두 최대 전자파 노출량이 인체보호기준의 1% 내외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모기 퇴치기와 제빙기도 1% 미만이었고, 제습기는 0.22%~7.1% 수준으로 측정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안전한 전파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 새로운 유형의 생활 제품에 대한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