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8561억원, 영업이익은 6774억원을 기록하며 스마트홈 구독 경제 시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국내와 해외 고객 계정은 총 971만 계정으로 10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웨이의 지속적 성장 비결로는 끊임없는 R&D(연구개발)와 기술 혁신을 꼽을 수 있다. 정수기로 유명한 코웨이는 스마트 매트리스, 의류 청정기 등 새로운 가치를 지닌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코웨이는 1998년부터 렌털 서비스를 통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판매해왔다. 2011년 업계 최초로 매트리스 케어 렌털 서비스, 2018년 의류 청정기, 2022년 스마트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코웨이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은 노블 컬렉션이다. 코웨이 노블은 감각적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겸비한 코웨이만의 프리미엄 환경 가전 브랜드다. 환경 가전은 정수기, 공기 청정기, 비데, 연수기, 매트리스, 의류 청정기, 전기레인지처럼 생활 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제품을 가리킨다. 코웨이는 노블 정수기 시리즈를 필두로 공기 청정기, 제습기, 가습기, 인덕션 등 주요 환경 가전 제품군을 노블 컬렉션으로 선보였다.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레드닷, IDEA 어워드를 잇따라 받으면서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최근 출시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에서도 코웨이의 혁신이 드러난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했다. 매트리스에 내장된 슬립셀 80개(퀸사이즈 기준)에 주입되는 공기량을 각각 조절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매트리스 경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 항상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슬립셀을 적용, 오랜 기간 사용해도 꺼짐 현상 없이 새 침대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실시간 체압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도 조절, 모드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신체 압력을 감지 및 분석해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하는 ‘자동 체압 분산 시스템’, 숙면을 유도하는 ‘릴랙스 모드’ 와 같은 기술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