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스튜디오 사업에 150억
넥슨은 지난달 YG엔터테인먼트·네이버가 설립하는 특수영상 스튜디오 사업에 150억원을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들어설 스튜디오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총 예상 사업비는 2500억원이다. 넥슨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자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게임 플랫폼인 ‘프로젝트 MOD’를 개발하고 있다.
유니버스, 새 걸그룹 페이지 오픈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K팝 팬덤 플랫폼인 ‘유니버스’에서 신예 걸그룹 ‘케플러’의 플래닛(페이지)을 3일 오픈했다. 케플러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을 거쳐 이날 데뷔했다. 지난해 1월 엔씨가 출시한 유니버스는 기존 게임 개발에 썼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연예인과 통화하는 것 같은 ‘프라이빗 콜’ 기능을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으로 제공한다. 출시 후 10개월 만에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