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업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이미지 센서 4종<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각각 1억800만 화소와 6400만 화소, 4800만 화소, 3200만 화소 해상도의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업계 최초로 빛 감지 픽셀(센서의 최소 단위)의 크기를 0.7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로 줄였다.

빛 감지 픽셀이 작아지면 전체 이미지 센서 크기도 줄이기 쉬워진다. 삼성전자는 “0.7 μm 픽셀로 1억800만 화소 제품을 제작하면 0.8μm 픽셀을 사용할 때보다 이미지 센서 크기를 최대 15%,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두께는 최대 1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면서 점점 문제가 되는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옴) 현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픽셀이 작아지면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줄어들어 화질이 저하하기 쉽지만, 크기를 줄이면서도 화질 성능을 높이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이를 보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