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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전라남도 곡성군에 홍수가 덮쳐 멜론 농가가 큰 피해를 봤다. /이들의 순간 캡처

2020년 8월 전라남도 곡성군에 홍수가 덮쳤습니다. 시간당 60㎜가 넘는 집중호우에 하우스 꼭대기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곡성군 대평2구 이장이었던 김재덕 씨(56)는 23명의 마을 주민을 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가 제철인 전남 곡성 멜론. /이들의 순간 캡처

김 씨의 본업은 멜론 농사입니다. 빗물에 잠겼던 하우스는 다름 아닌 김 씨의 멜론 하우스였죠. 하늘을 원망할 법도 한데 김 씨는 여전히 멜론 농사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재덕 씨를 만나 초여름이 제철이라는 멜론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영상으로 내용 바로 확인] : https://youtu.be/3R39R33Wq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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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평이 전부 멜론밭

5월 중순 멜론 하우스 실내 온도는 35도에 달했다. /이들의 순간 캡처

낮 12시. 전남 곡성 금예마을에 있는 김재덕 씨의 멜론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후끈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는데요. 실내 온도는 35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내려놓으며 더운 기색을 비추자 김 씨는 급히 에어컨 전원을 켰죠.

이날은 멜론을 수확하는 날입니다. 하우스 위에는 부직포가 씌워져 있었는데요. 햇볕을 가려 실내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서죠. 김 씨는 하우스 20동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하나에 250평(약 826㎡)이니 총 5000평(약 1만6528㎡) 규모죠.

[좀 더 자세한 답변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3R39R33Wq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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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수확 시기를 확인하는 법

인부 3명이 멜론 하우스 안에서 수확을 돕고 있다. /이들의 순간 캡처

오후 3시가 가까워져 오자 멜론 수확을 도와줄 인부 3명이 하우스 앞에 도착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인력난 때문에 더없이 소중한 일손입니다. 줄에 매달린 멜론의 줄기를 T자 모양으로 자른 뒤 리어카에 하나씩 담습니다. 줄기를 남겨놓는 이유에 대해 김 씨는 “신선도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줄기 있는 멜론이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에 꼭 남겨둔다”고 말했습니다.

멜론을 수확할 때는 멜론 줄기를 T자 모양으로 남겨둔다. /이들의 순간 캡처

딸기, 토마토 같은 작물은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서 수확 시기를 알려주는데요. 멜론은 수확 시기를 어떻게 가늠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김 씨는 멜론 잎을 가리키며 “멜론 당도가 충분히 오르면 단풍 물이 들듯 잎이 갈색으로 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농부들은 ‘잎이 탄다’고 표현한다는군요.

[좀 더 자세한 답변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3R39R33Wq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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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소리 부르는 멜론 맛

김 씨는 익숙한 듯 멜론을 먹기 좋게 잘라 한쪽만 껍질을 남긴 채 내밀었다. /이들의 순간 캡처

멜론을 수확한 김에 그 자리에서 바로 맛을 봤습니다. 김 씨는 익숙한 듯 멜론을 먹기 좋게 잘라 한쪽만 껍질을 남긴 채 내밀었습니다. 그 껍질 부분을 손잡이처럼 잡고 멜론을 크게 베어 물었는데요. 김 씨도 맛을 보더니 “이 정도면 합격”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실제로 곡성에서는 하우스마다 멜론 하나를 쪼개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인지 확인한 후에야 수확합니다.

김 씨가 직접 재배한 멜론 맛을 보더니 “이 정도면 합격”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들의 순간 캡처

올해로 김 씨가 멜론을 재배한 지 딱 30년 됐습니다. 김 씨는 “어영부영하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며 웃었는데요. 그 사이 곡성군은 관내에서도 멜론을 가장 활발하게 재배하는 금예마을을 ‘멜론 마을’로 지정했고, 2009년 곡성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도 생겼습니다. 센터에서는 멜론을 쪼개지 않고 당도를 확인할 수 있는 비파괴 당도 측정을 한 후 전국팔도는 물론 해외로도 보냅니다.

[기사로 다 담지 못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3R39R33Wq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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