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APOD(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오늘의 천체사진)’가 오늘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오늘의 사진은 지난 APOD 사진들을 타열처럼 배열해 지구의 밤하늘을 가장 잘 상징하는 명화를 연상시키는 픽셀 이미지로 구성했다.
고흐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은 지난 5년간 APOD에 올라온 1836장의 이미지를 모아 3만2232개의 타일로 만든 모자이크 사진이다. 사진을 확대하면 점들이 각각 다른 천체 사진임을 알 수 있다.
APOD는 ‘오늘의 사진’에 참여한 모든 기여자와 자원봉사자,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0년간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우주를 즐기고, 영감을 얻으며, 그 발견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APOD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