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한국에서 바이오·합성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공식 웹사이트(https://bit.ly/431zFZg)를 통해 하면 된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랩허브가 공동 후원한다.
참가 기업들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바이오 공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기술의 다차원적 영향, 연구 혁신성·개발 단계, 도전 과제 해결 가능성 등 기준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이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에는 머크의 프로세스 솔루션 제품·서비스와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 행사 시상식 세션을 통한 기업 발표 기회도 있다.
김용석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머크의 의지를 담은 행사”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크는 2014년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연구와 기술 혁신을 지원하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