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5일 공개한 4세대 투싼 완전 변경 모델.

현대자동차가 15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4세대 신형 ‘투싼’을 처음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 3세대 모델 출시 후 5년 만에 나온 완전 변경 모델이다.

신형 투싼은 신규 플랫폼(차체 틀)을 적용해 한 등급 위인 중형 SUV 못지않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앞뒤 길이(전장) 4630㎜, 앞·뒷바퀴 축간거리(휠베이스) 2755㎜로, 전 세대 대비 각각 150㎜, 85㎜ 늘어났다. 전면부 주간 주행등은 평소에는 그릴처럼 보이지만, 시동을 걸면 불이 들어오며 하얀 날개를 펼친 듯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트렁크 적재량은 622L로 전 세대 모델 대비 21% 늘었다. 이 밖에 차량 속도와 차간 거리, 차로 중앙 주행을 자동 유지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각종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선택 사양으로 적용된다.

신형 투싼은 가솔린·디젤 모델 외에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이 함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PHEV 모델 가격은 10월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