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25일부터 사천-김포 신규 취항

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www.hi-airlines.com)가 경남 사천공항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25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에어에 따르면 오는 25일 사천공항에서 신규 취항식을 시작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사천과 서울을 부정기편으로 2회 왕복 운항한다. 이 기간 운항 스케쥴은 ▲김포발 14:00, 17:20 이며, ▲사천발 15:40, 19:00이다.

이어 하이에어는 추석 특별 수송 기간인 10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동일 노선을 임시 증편하여 일일 3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 스케쥴은 ▲김포발 08:10, 14:10, 17:20이며, ▲사천발 09:40, 15:40, 19:00이다.

추석 이후인 10월 5일부터 24일까지는 매일 2회 왕복으로 운항하며 ▲김포발 08:10, 18:00 ▲사천발 09:40, 19:40이다.

하이에어에 따르면 부정기편 운항 기간 동안 사천공항의 탑승률 추이를 살펴 10월 25일 부터는 이 공항에 정기편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하이에어의 사천공항 신규 취항으로 약 7개월 동안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었던 사천공항에 본격적인 손님맞이가 가능해졌다.

하이에어 정수연 IT마케팅전략팀장은 “당사의 신규 취항에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경남의 관광 수요 증진은 물론, 더 나은 교통 환경으로 지역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이에어 윤형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래 없는 항공업계의 초 비상상황으로 사천공항 신규 취항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소형항공사의 강점을 살려 상대적 항공교통 소외지역인 경남 서남부권 지역민에게 항공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에어는 현재 서울, 울산, 제주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17년 울산공항에 본사를 두고, 이듬해 소형항공운송사업등록을 마쳤다. 이후 지난 해 항공기 2대를 도입하여 국내 노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하이에어의 항공기는 프랑스 소재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Airbus)사와 레오나르도(Leonardo)사의 합작법인인 ATR사의 72-500 기단이다. ATR사의 항공기는 현재 약 1200여 대의 항공기가 100여 개 국가 200여 개 항공사에서 총 3000만 회 이상 운항하는 등 지역항공사들이 애용하는 안전성이 검증된 기단이다.

항공기는 원래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하여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cm)의 넓은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