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2일(금)과 4일(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하루 2회씩 총 4회의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제작사 극단장수상회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객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일상에서 펼쳐지는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사랑 받는 공연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 10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극 '장수상회'의 매진 비결에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수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 공연에도 역시 이들의 명품 연기를 만날 수 있으며, 강성진 김보현 김지민 김나연 등이 함께 출연한다.

연극 '장수상회'는 노년에 싹튼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배려심과 다정함은 좀 부족해도 속정 깊은 '츤데레' 성칠이 일하는 장수상회의 옆집에 고운 외모의 금님이 꽃가게를 연다. 성칠의 퉁명스러움에도 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금님은 어느 날 성칠에게 저녁 식사 제안을 하게 되고, 무심한 척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성칠과 금님은 첫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작품 안에는 설레는 로맨스와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노년의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던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게 되면서 금님이 지키고자 했던 가슴 아프고도 아름다운 비밀이 드러나고, 반전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눈물을 자아낸다.

'장수상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관객들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예매 시 반값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