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

문화재청이 백제왕도(공주·부여·익산) 26개 핵심유적을 소개해 책과 누리집으로 공개했다.

문화재청은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26개 유적을 소개한 서적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는 그동안 고고학 논문이나 학술지 위주로 논의돼 온 백제의 역사를 쉽게 재구성해 더 많은 사람이 백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한 책이다.

공주, 부여, 익산 3개 지역으로 나눠 백제왕도 핵심유적 탐방 기록, 역사적인 사건, 전해지는 설화, 발굴 일화, 유물의 의미와 가치 등을 모아 소개한다.

책에는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대통사지, 정지산 유적, 수촌리 고분군, 고마나루(이상 공주시)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왕흥사지, 능안골 고분군, 군수리사지, 구드래 일원, 화지산 유적, 정암리 와요지, 가림성(부여군)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금마도토성, 미륵산성,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익산시) 등이 등장한다.

이 안내서는 일반적인 학술보고서와는 달리 쉬운 문체와 용어를 사용해 국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읽기 편하게 구성했고, 정보무늬(QR)를 통해 지역별로 제작한 노래와 관광명소, 지역축제 정보 등도 전달한다.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0월 중으로는 전국의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과 국·공립도서관에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