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김은지(사진)가 통산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다. 12일 강릉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제3회 난설헌배 결승서 김은지는 김채영(27)을 백 반집 차로 따돌리고 대회 2연패(連覇)를 달성했다.

규정에 따라 한 단계 승단, 2020년 입단한 지 만 4년도 못 돼 8단이 됐다. 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김은지는 김혜민 조승아 김채영을 차례로 눌렀다. 우승 상금 2000만원.